원료 소품 같이 놓는 화장품촬영, 서울에서 찾는다면
■ 핵심 요약 ① 원료 소품 연출은 성분을 글 대신 사진으로 읽히게 만드는 촬영이에요. ② 원물은 제품 색과 같은 계열로 골라야 성분 연결이 설명 없이 읽혀요. ③ SNS용 원료 연출컷은 1,080 × 1,350 px로 잡아야 위아래가 안 잘려요. 안녕하세요, 하오스튜디오입니다. 원료 소품 연출은 성분을 문장으로 길게 설명하는 대신 사진 한 장으로 보여주는 방법이에요. 제품 색과 같은 계열의 원물을 보조 자리에 놓는 것만으로 전달력이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실제로 진행한 화장품 촬영 프로젝트로 원물을 어떻게 배치했는지 짚어볼게요. 성분을 보여주려면 원료 소품을 어떻게 놓아야 할까요? 원료 소품은 성분명과 곧바로 연결되는 원물 하나를 제품 옆 보조 자리에 두는 게 기본이에요. 성분을 자랑하고 싶을수록 소품을 많이 깔고 싶어지는데, 가짓수가 늘어나면 시선이 흩어져서 정작 제품이 뒤로 밀리거든요. 주인공은 끝까지 제품이고, 원물은 그 옆에서 성분을 거드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배치가 쉬워집니다. 원물을 고를 때는 색이 먼저예요. 패키지나 내용물과 같은 계열의 원물을 쓰면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라는 연결이 설명 없이 읽히고요. 보색 원물은 눈에는 띄지만 성분 연상은 오히려 약해져요. 배경은 원물 색에서 한 톤만 낮춰 깔아야 라벨이 묻히지 않습니다. 이번에 촬영한 화장품 브랜드도 그 기준으로 소품을 짰어요. 레몬 성분을 쓴 큐티클 크림과 자몽·망고 향 립밤이라 원물로 레몬과 자몽을 그대로 올리고, 배경은 모래로 깔았습니다. 조개와 불가사리, 노란 스트라이프 타월, 망사 장바구니는 화면 가장자리로 흘려 두고 가운데 모래는 비워 둔 채 제품만 놓았는데요. 원물은 보이되 눈이 먼저 닿는 자리는 제품이 되게 한 배치예요. 위에서 내려찍어 그림자를 한 방향으로 정리한 것도 원물과 제품을 같은 장면 안에 묶기 위한 선택이고요. 다만 원물을 넓게 깔면 대표이미지 자리에서 잘릴 수 있어요. 쿠팡은 상품 대표이미지를 정사각 1,...